100만 유튜버 ‘1분만’과 라이브 방송부터
인플루언서 스튜디오엔 ‘챌린지’ 촬영 한창
‘심슨 원작자’가 직접 캐리커처 그려주기도
[이데일리 김형환 김가영 김보영 이민하 기자] “버튜버(가상 캐릭터 유튜버) 임재천님과 일대일 대화하고 싶으신 분들은 손 들어주세요.”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장에는 버튜버 ‘임재천’과 대화를 원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번호표를 받은 팬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임재천과의 팬미팅을 기다렸다. 모니터 화면에 등장한 임재천은 팬들과 안부 및 근황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했다. 일부 팬들은 화면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임재천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렸다. 크리에이터들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열린 29일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인플루언서 스튜디오를 찾은 이들은 최신 유행 음악에 맞춰 ‘챌린지’를 이어갔고 100만 지식 유튜버 ‘1분만’의 라이브 방송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했다. 게임잼 부스에서는 개발자·디자이너들이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게임 개발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인플루언서 스튜디오에는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를 촬영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하고 있었다. 촬영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고 카메라를 거치할 수도 있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 뿐만 아니라 해외 인플루언서까지 모여 최근 유행하는 ‘삐끼삐끼’ 챌린지부터 다양한 K팝 챌린지를 하고 있었다. 구독자 1만 2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틱톡커 캐런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에 만족한다”며 “많은 영상을 찍을 수 있어 좋다”고 웃었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버추얼유튜버(버튜버) 임재천의 팬미팅 쇼케이스가 열리고 있는 모습. 한 팬이 임재천과 일 대 일 팬미팅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보영 기자)
한국버추얼산업협회가 마련한 무대에서는 100만 유튜버 ‘1분만’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행사 현장 화면과 ‘1분만’의 버추얼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화면에 보이자, ‘1분만’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은 물론,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까지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자신을 비추는 전광판을 찍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유튜버 ‘1분만’은 행사 현장에 팬이 등장하자 팬의 이름을 부르며 “이렇게 와줘 반갑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렸다.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감독이 행사장얼 찾은 참석자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드로잉쇼’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감독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열렸다. 랄프 소사 감독은 이벤트 참가자들의 이름을 물어보고 그의 특징을 살펴보며 캐리커처를 완성해갔다. 캐리커처를 그리면서도 쉴 새 없이 소통하며 방문객들의 특징을 파악했고 이를 그림에 녹여냈다.
학구열도 대단했다. ‘게임잼’ 부스는 참가자의 눈빛부터 달랐다. 게임잼이란 게임 디자이너, 아티스트, 개발자 등이 모여 결과물을 제작하는 일종의 대회다.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를 들은 참가자들은 당황한 기색도 잠시, 금세 기획 회의를 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였다. 열띤 회의를 마친 참가자들은 눈을 반짝이며 각자 맡은 디자인, 개발 등 업무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이번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커넥트허브, 데크포리아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사일런트 세션’(Silent Session)으로 운영 중이다. 강연 및 프로그램에 한층 집중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한 헤드셋을 지급해 집중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30대 남성 김문성 씨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더해진 헤드셋을 쓰고 강연을 들어서 그런지 강연자의 말이 쏙쏙 귀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3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
게임 개발자 및 디자이너 등 20여명이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게임잼에 참가해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
보도 자료 - [언론보도] ‘버튜버 팬미팅’부터 ‘삐끼삐끼 챌린지’까지…행사 이모저모[2024 콘텐츠유니버스] - 이데일리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32566638992240&mediaCodeNo=257
[이데일리 김형환 김가영 김보영 이민하 기자] “버튜버(가상 캐릭터 유튜버) 임재천님과 일대일 대화하고 싶으신 분들은 손 들어주세요.”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장에는 버튜버 ‘임재천’과 대화를 원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번호표를 받은 팬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임재천과의 팬미팅을 기다렸다. 모니터 화면에 등장한 임재천은 팬들과 안부 및 근황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했다. 일부 팬들은 화면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임재천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렸다. 크리에이터들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열린 29일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인플루언서 스튜디오를 찾은 이들은 최신 유행 음악에 맞춰 ‘챌린지’를 이어갔고 100만 지식 유튜버 ‘1분만’의 라이브 방송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했다. 게임잼 부스에서는 개발자·디자이너들이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게임 개발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인플루언서 스튜디오에는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를 촬영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하고 있었다. 촬영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고 카메라를 거치할 수도 있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 뿐만 아니라 해외 인플루언서까지 모여 최근 유행하는 ‘삐끼삐끼’ 챌린지부터 다양한 K팝 챌린지를 하고 있었다. 구독자 1만 2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틱톡커 캐런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에 만족한다”며 “많은 영상을 찍을 수 있어 좋다”고 웃었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버추얼유튜버(버튜버) 임재천의 팬미팅 쇼케이스가 열리고 있는 모습. 한 팬이 임재천과 일 대 일 팬미팅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보영 기자)
한국버추얼산업협회가 마련한 무대에서는 100만 유튜버 ‘1분만’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행사 현장 화면과 ‘1분만’의 버추얼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화면에 보이자, ‘1분만’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은 물론,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까지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자신을 비추는 전광판을 찍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유튜버 ‘1분만’은 행사 현장에 팬이 등장하자 팬의 이름을 부르며 “이렇게 와줘 반갑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렸다.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감독이 행사장얼 찾은 참석자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드로잉쇼’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감독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열렸다. 랄프 소사 감독은 이벤트 참가자들의 이름을 물어보고 그의 특징을 살펴보며 캐리커처를 완성해갔다. 캐리커처를 그리면서도 쉴 새 없이 소통하며 방문객들의 특징을 파악했고 이를 그림에 녹여냈다.
학구열도 대단했다. ‘게임잼’ 부스는 참가자의 눈빛부터 달랐다. 게임잼이란 게임 디자이너, 아티스트, 개발자 등이 모여 결과물을 제작하는 일종의 대회다.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를 들은 참가자들은 당황한 기색도 잠시, 금세 기획 회의를 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였다. 열띤 회의를 마친 참가자들은 눈을 반짝이며 각자 맡은 디자인, 개발 등 업무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이번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커넥트허브, 데크포리아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사일런트 세션’(Silent Session)으로 운영 중이다. 강연 및 프로그램에 한층 집중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한 헤드셋을 지급해 집중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30대 남성 김문성 씨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더해진 헤드셋을 쓰고 강연을 들어서 그런지 강연자의 말이 쏙쏙 귀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3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
게임 개발자 및 디자이너 등 20여명이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게임잼에 참가해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
보도 자료 - [언론보도] ‘버튜버 팬미팅’부터 ‘삐끼삐끼 챌린지’까지…행사 이모저모[2024 콘텐츠유니버스] - 이데일리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32566638992240&mediaCodeNo=257